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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이빨 나는 순서, 이앓이 증상 완화방법, 아기구강관리 불소치약 사용 방법 알려드립니다.

이진맘 2024. 1. 19.

오늘 아기 이빨 나는 순서와 아기 구강관리를 위해 어떤 치약을 사용해야 하는지 등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 7개월 때 첫니가 올라왔고 8개월 말쯤 윗니가 올라왔습니다. 자그마한 치아가 하나 올라오면 그다음 치아는 또 언제 올라오는 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알맞은 구강관리 방법은 무엇인지 궁금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아기 이빨 나는 순서

사실 치아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이미 형성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생후 6-7개월이면 아래 앞니부터 나기 시작해 2년 6개월 정도면 좌우 5개씩 10개, 위아래 합해서 모두 20개의 유치가 나게 되며 3년 정도면 유치 뿌리가 모두 완성됩니다.

아기 이빨나는 순서

  1. 6~8개월 경 : 아래쪽 앞 내 두 개
  2. 8~9개월 경 : 위쪽 앞니 두 개
  3. 10개월 경 : 위쪽 이 두 개
  4. 12개월 경 : 아래쪽 이 두 개 
  5. 14~16개월 경 : 제1어금니가 위아래 두 개씩
  6. 16~20개월 경 : 송곳니 위아래 두 개씩
  7. 20~30개월 경 : 제2 어금니 위아래 두 개 씩
  8.  

이앓이란?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이라면 아마도 아기 이앓이 증상을 의심하고 계실 테지요. 아기가 이빨이 쑥 하고 나왔으면 좋겠지만, 이가 날 때는 잇몸 안에 있던 이가 잇몸을 뚫고 올라오면서 잇몸이 간지럽거나 붓는 등의 통증이 생깁니다.

이앓이 증상

  • 침을 많이 흘립니다.
  • 이유 없이 보챕니다.
  • 먹는 양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 평소에 잘 자던 아이가 갑자기 깨면서 웁니다.
  • 손가락, 치발기 등을 빨거나 질겅질겅 하고 씹습니다.
  • 잇몸이 붓거나 열감이 생기며 심하면 출혈이 생깁니다.

저희 아이 같은 경우 위쪽 앞니가 날 때는 출혈이 보였습니다. 평소 12시간 정도 통잠을 잘 자주던 아이인데 새벽에 엉엉 통곡을 하면서 깨더라고요. 어느샌가 아이가 자다가 깜짝 놀라 울면 아, 이앓이를 하는구나 하고 감이 오게 됐습니다.

이진이앞니

이앓이 완화 방법

  • 젖은 거즈로 치아가 나는 부위를 닦아줍니다.
  • 치발기나 공갈 젖꼭지를 차갑게 해 냉찜질 효과를 줍니다.
  • 침독 예방을 위해 침을 자주 닦아줘야 합니다.

아기 구강 관리 방법

  • 치아가 나기 전 : 수유 후 잇몸을 물 묻힌 거즈로 닦아주어야 구강 세균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치아가 난 후 : 아기 개월 수에 맞는 칫솔 사용과 불소치약을 사용합니다. 칫솔은 2~4개월마다 교체하며 칫솔 모가 변형되면 교체합니다.

아기 불소치약 사용

예전에는 두 돌 전까지는 무불소 치약을 사용하라고 했지만 최근에는 치아가 나면 불소치약을 사용하라고 권장되고 있습니다. 불소 함량은 1000ppm의 함량의 치약이 저불소 치약보다 충치 예방 효과가 좋습니다. 만일 고불소 치약이 우려된다면 저불소 치약이라도 사용하셔야 합니다. 치약의 양은 두 돌 까지는 쌀알보다 작은 크기로 사용해야 하며 이후로는 콩알 정도의 양을 사용하면 됩니다. 양치는 하루 2번 이상, 치아와 잇몸, 혀 앞쪽을 잘 닦아줘야 합니다. 양치 후 입 안에 남은 잔여 치약은 어쩌나 고민되실 겁니다. 그런데 소량의 치약은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만약 걱정된다면 물 묻은 거즈로 닦아낸다는 정도로만 닦아주시면 됩니다. 


 

옛 말에 치아가 건강한 것이 오복 중에 하나라라고 했습니다. 저 역시 치아가 성하지 못해 아이 구강 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주고 있습니다. 유치부터 잘 관리해주어야 영구치도 건강합니다. 건강한 치아와 이 닦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므로 매일, 열심히, 꾸준히 관리해주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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