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필수 영양제 비타민D 꼭 먹여야하는 이유

임신 기간 내내 엄마가 열심히 챙겨 먹었던 비타민D는 출산 이후 신생아실부터 조리원까지 유산균과 더불어 필수로 챙기게 되는 영양소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기 필수 영양제인 비타민D, 꼭 먹어야 하는 이유와 복용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따스한 햇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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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비타민D 필수인 이유

비타민D란?

• 아기의 뼈와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D는 인체의 칼슘을 사용해 튼튼한 뼈와 치아를 만들고 유지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구루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구루병이란 뼈가 약해지고 걷는 것이 늦어지고 다리가 굽거나 손목과 발목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D는 자가면역 기능, 세포 성장과 조절 기능 역할을 하는 중요한 비타민입니다.
• 비타민D가 부족하면 수면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많습니다. 이는 아기 뿐만 아니라 어른도 마찬가지입니다.
• 비타민D가 부족하면 비만이나 암, 다발성경화증, 당뇨병 등과 같은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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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기전

비타민D는 햇빛을 받아 피부에서 합성되는 기전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생아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 대부분 집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생아 이후에도 키즈카페라던지 실내 문화생활을 많이 즐기다 보니 대부분의 아기들이 비타민D 결핍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해가 떠있는 낮 시간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최소 일주일에 2~3번 이상 팔다리가 드러나는 옷을 입고 20분 이상 햇빛을 쬐주면 좋습니다. 하지만 피부가 약한 아기는 직사광선에 많이 노출되면 피부암 위험이 높아지므로 장시간 강한 햇빛에 노출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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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언제부터 섭취해야 하나요?

비타민D는 출생 직후 신생아때부터 복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미국 소아과 학회에서도 태어난 후 수일 이내에 복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비타민D 섭취량

• 돌 전 아기 : 400IU
• 돌 이후 : 600IU

저 역시 출산 직후부터 아기에게 먹일 비타민D 제품을 선택해서 바로 먹였고 현재까지도 꾸준히 매일 먹여주고 있습니다.

비타민D 섭취 방법

비타민D 영양제는 드롭형, 스포이트 등의 오일형태와 분말형태의 제품도 있습니다. 비타민D는 지용성비타민으로 식후나 식사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흡수율이 높습니다.

• 만약 이유식을 먹는 아기라면 이유식에 섞어서 먹일 수 있습니다. 
• 단, 분유나 모유에 비타민D를 넣고 섞어서 먹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모든 비타민D의 섭취가 어려울 수도 있고, 지용성 성분이 젖병에 들러붙어 실제용량보다 적어질 수 있습니다.
• 모유수유를 하는 아기라면 엄마의 유두에 비타민D를 떨어트려 빨게 할 수 있습니다.
• 분유수유를 하는 아기라면 젖병 꼭지에 떨어트려 먹일 수 있습니다.
• 스포이트 형태의 제품으로 직접 아기 입에 떨어트려 먹일 수 있습니다.

액상형, 가루형 등 아기에게 먹이기 편안한 형태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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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는 아기부터 어른까지 꼭 챙겨야 하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아기뿐만 아니라 엄마도 꼭 비타민D를 챙겨드시면서 건강을 위해 아기와 하루 20~30분 정도의 가벼운 산책을 하면서 행복한 육아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