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썬크림 선택 방법 주의사항 추천 무기자차 썬크림VS유기자차 썬크림
점점 날씨가 따뜻해지고 해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아기 선크림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아기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피부 건강을 위해 자외선차단제를 꼭 발라주어야 합니다. 아기는 성인보다 피부가 더 민감하고 얇기 때문에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기 피부는 자외선에 대한 방어력이 낮아 자외선 노출에 의해 피부 손상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선크림은 아기의 얼굴, 목, 팔, 다리 등 노출되는 부위에 균일하게 바르고, 자외선 차단 지수(SPF)가 높은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햇빛이 강한 시간대에는 모자나 옷을 입혀 아기의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 선크림 선택 방법
1. 무기자차
2. 유해성분 없는 제품
3. SPF,PA지수 확인(데일리로는 PA+++, SPF30~40 충분)
4. 데일리 제품은 물세안으로 가능한 워셔블 제품으로 사용
아기의 피부는 매우 민감하므로 선크림을 고를 때 특별하게 신경 써야 합니다. 아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자연성이 높고 피부에 자극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선크림은 크게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로 분류됩니다.
무기자차 선크림
무기자차 선크림은 주로 광산에서 채굴되는 자연 무기성 성분을 사용해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합니다. 쉽게 풀어 설명하자면 무기자차는 피부 표면에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시켜 피부를 보호합니다. 무기자차는 화학 성분을 사용하는 유기자차 썬크림보다 자극이 적습니다. 다만 무기자차가 유기자차에 비해 백탁현상이 나타나고 발림성이 좋지 않습니다.
유기자차 선크림
유기자차 썬크림은 화학적 성분을 사용해 자외선을 차단합니다. 유기자차는 자외선을 피부에 흡수시켜 열로 방출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제형은 발림성이 가볍고 피부에 잘 흡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아기들의 피부는 화학 성분에 민감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기자차 선크림 VS유기자차 선크림 정리
무기자차 선크림
- 자외선을 반사하거나 차단해 피부로의 흡수를 방지합니다.
- 민감한 피부에 적합하고 자극이 적습니다.
- 백탁 현상이 있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현상을 최소화한 제품이 있습니다.
- 일부 제품은 발림성이 좋지 않고 두껍게 발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유기자차 선크림
- 자외선을 흡수하고 화학반응을 통해 피부로의 흡수를 방지합니다.
-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고, 투명하게 흡수되어 화장하기 편합니다.
- 발림성이 좋고 끈적임이 적습니다.
- 특정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아기 선크림 언제부터 바를 수 있나요?
미국 소아과 학회(AAP),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는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 생후 6개월 미만 아기는 자외선 차단제 부작용의 위험 때문에 선크림 대신 긴 바지와 긴소매의 가벼운 옷차림으로 햇볕에 타지 않도록 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저 역시 생후 6개월 미만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지 않았고 그 이후 야외활동이 많은 날은 무기자차 선크림으로 발라주었습니다.
아기 선크림 올바른 사용 방법?
아기 눈에 자외선 차단제가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서 얼굴을 비롯한 손, 발, 다리 등 노출되는 모든 신체 부위에 골고루 발라주어야 합니다. 선크림이 눈에 들어가면 눈이 따가울 수 있으니 눈에 가깝게 바르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발랐던 부위의 피부가 빨갛게 된다거나 두드러기 같은 이상반응이 나타난다면 사용을 중지하고 다른 브랜드의 선크림을 사용하거나 혹은 병원 상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처음 얼굴에 도포하기 전 허벅지 안쪽이나 팔 안쪽에 먼저 발라보시면 알레르기 유무 반응을 알 수 있습니다.
선크림 덧바르는 시간?
대부분의 선크림은 80분, 즉 한 시간~ 한시간 반 마다 다시 덧발라줘야 합니다. 물놀이를 한다거나 실외활동이 많은 날에는 더욱 자주 발라줘야 하겠습니다.
PA, SPF 란?
PA(Protection grade of UVA)는 자외선 A의 차단등급입니다. +가 많을수록 차단율이 높으며 4개가 최고 차단등급입니다. 야외 활동 시에는 SPF+++ 이상을 추천드립니다. SPF(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 B의 차단지수입니다. SPF 뒤에 붙는 숫자 1은 15분 동안 차단된다는 뜻입니다. SPF는 쉽게 말하자면 피부에 닿는 자외선을 줄어주는 용도인데요. 나라마다 SPF 기준을 다르지만 대부분 SPF30 또는 그 이상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엔 아이와 함께 외출하는 시간이 긴 편이라 PA++++, SPF50인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기 선크림 선택 방법과 사용시기, 사용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간혹 선크림의 화학 성분 때문에 사용을 꺼리시는 분들이 있는데, 화학 성분의 유해성보다 자외선의 유해성이 더욱 주의가 필요하기에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발라주셔야 합니다. 물론 선크림은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잔여 성분이 피부에 남지 않도록 클렌징해 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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