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침독 침발진 원인 침독 관리방법
침을 흘리는 아기들에게 흔히 침독은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침독 원인을 알아보고 어떻게 침독을 관리하면 좋은 지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기 침독
아기 침독 원인
우선 아기는 어른보다 피부가 약하고 얇습니다. 우리 피부의 각질은 피부 보호막의 역할을 하는데 아기는 성인에 비해 피부 각질층이 약 30%쯤은 더 얇다고 합니다. 여기에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피부에서 수분 손실률이 무려 다섯 배나 높습니다. 정리하면 아기의 피부는 얇고 약하고 수분 손실률도 높습니다. 이러한 피부에 침, 코, 물, 음식 등이 닿으면 피부는 더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중에서도 침에는 프로테아제와 라이스페이스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프로테아제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성분이며, 라이페이스는 지방을 분해하는 성분입니다. 침의 산성도는 pH7.42, 모유는 pH7.29, 콧물은 pH6.91입니다. 이 세 가지 모두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아제가 활성되기 좋은 산성도입니다. 이와 같은 산성도는 피부를 감싸는 단백질을 분해하게 됩니다. 그래서 침이 흐르는 부위에 침독이 잘 생기게 됩니다. 특히 4개월에서 6개월 사이의 아기들은 침이 급증하는 시기이기도 하며, 젖니가 올라오면서 침 분비량이 늘어납니다. 침독의 원래 의학적 용어는 Contact Dermatitis(접촉성 피부염)이라고 부릅니다.
아기 침독 관리 방법
- 침 자주 닦아주세요
침이나 우유 등 무언가가 아기 입 주변에 묻었다면 바로 닦아줍니다. 턱받이나 손수건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휴지나 물티슈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쪽쪽이 피해주세요
쪽쪽이 안 쪽에 침이 묻으면서 침독이 더 나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가 나서 계속 침을 질질 흘리는 아기에게는 쪽쪽이보다는 치발기가 도움이 됩니다.
- 보습을 열심히 해주세요
침이 증발하면 피부가 건조해져서 침독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시로 로션이나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어야 합니다. 보습을 열심히 해줬는데도 나아지지 않는 경우엔 병원에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흔히 시중에 침독크림, 침독로션이라고 판매되는 제품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저의 경우엔 평상시 사용하던 아기 로션을 수시로 덧발라 주었습니다. 어떤 때에는 로션으로 떡칠을 했다 싶을 정도로 두툼하게 발라주곤 했습니다. 보습제를 바르기 전 중요한 점은 얼굴에 묻은 침을 제대로 닦아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침독 원인과 침독 관리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처음부터 침독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수시로 아기 얼굴의 침을 톡톡 닦아주고 보습을 수시로 해주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잘 관리하셔서 예쁜 우리 아기 피부 보송보송하게 가꿔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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