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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보육 신청방법 이용후기 결제방법

이진맘 2024. 5. 3.

아이를 키우다 보면 피치 못 할 사정으로 잠시 아이를 맡길 곳이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지금 12개월로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입소 전에 혹여라도 제가 병원이라도 다녀와야 하는 순간이 있으면 참 막막했었는데, 이때 시간제보육을 이용하니 정말 유용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때 유용하고 저렴하게 이용해 볼 수 있는 시간제보육에 대한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시간제보육?

시간제보육이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을 이용하지 않는 6개월~36개월 아기들을 대상으로 기본 한 시간부터 시간단위로 매달 80시간까지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는 보육 프로그램입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나 어린이집 등 지정된 제공기관으로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 대상연령 : 6개월 ~ 36개월 미만의 영아
  • 이용시간 : 평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 오전 : 9:00~오후 18:00까지
  • 결제방법 : 아이행복카드(기존 아이사랑카드 이용가능)를 통한 결제
  • 이용시간 : 월 60시간
  • 지원단가 : 시간당 5천 원(정부지원 3,000원+본인부담 2,000원)
  • 제출서류 : 이용신청서, 운영규정서약서(보육실 방문 시 작성), 신분증
  • 가족관계증명서(확인 후 반환)
  • 개인준비물 : 기저귀, 간식, 여벌옷, 개인물통, 낮잠이불 및 베개 등

※시간제보육기관에서는 따로 아기 급식이나 간식을 제공하지 않으니 꼭 참고하셔야 합니다.

※정부지원 시간이 초과되면 시간당 5천 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시간제보육기관 찾는 방법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 또는 어플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시간제보육기관 찾는 방법

 

위 사진과 같이 아이사랑홈페이지에서 지역을 설정하면 시간제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리스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시간제보육 서비스 신청, 결제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아이사랑포털 가입 후, 원하는 기관 옆의 시간제보육예약 버튼을 클릭합니다.

원하는 시간만큼 미리 예약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5일까지 등록 가능하고, 하루에 10일까지 등록할 수 있으니 미리미리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결제는 홈페이지나 어플로 신청할 때 아이사랑카드, 아이행복카드, 국민행복카드 결제가 가능하며 방문결제도 가능합니다. (국민행복카드 외 카드로는 전액 본인부담입니다.)

 

 

시간제보육 벌점

시간제보육을 예약한 뒤 취소 및 변경을 하면 벌점이 부과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당월 벌점 -7점 이상이 되면 바우처 지원 및 사전예약에 제한이 생깁니다. (2024년부터는 당일 취소건에 해당)

시간제 보육 벌점

독립반 VS통합반 차이

독립반 : 6개월~36개월

지정된 기관에서 시간제보육을 실시하게 위해 따로 마련된 별도의 공간에서 전담교사가 배치되어 운영되는 곳을 독립반이라고 부릅니다. 예약한 시간만큼 이용가능하며 급식이나 간식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통합반 : 6개월~만 5세

독립반과 통합반의 차이는 어린이집 정규반과 시간제보육 통합의 운영입니다. 기본 정규반 아기들과 동일한 일과의 프로그램이 짜여 있습니다. 오전반, 오후 1반, 오후 2반, 종일반 네 가지 시간으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독립반과 다른 것은 급식과 간식이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2200원의 부모부담금을 지불하면 이용가능 합니다.

(상기 금액은 어린이집마다 상이하므로 대략적인 금액입니다.)


시간제보육 후기

만일 시간제보육을 처음 이용하는 거라면, 먼저 적응 시간이 필요합니다. 기관에서 먼저 첫 이용일은 일찍 도착해서 적응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안내가 옵니다. 도착하면 원에서 아이의 성격, 특성, 수유량, 이유식 시간, 낮잠 시간 등 여러가지 정보를 세세하게 확인한 뒤 아기를 돌봐주시기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사실 주기적으로 보내는 것이 아닌 상태라면 낯을 가려서 적응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 처음 시간제보육을 이용할 때는 2시간을 신청해 놓고 기관 앞에서 1시간은 그냥 멍 때리고 앉아있던 적이 있습니다.(언제 불려 갈지 모르기 때문에..^^) 하지만 적응기간이 지나니 아이도 기관에서 잘 노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덕분에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하지 않고 간단한 병원을 다녀오는 일이라던지, 업무 정도는 볼 수 있었습니다.

육아에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하다거나, 어린이집을 맛보기로 먼저 보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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